동영상

시극『연오랑과 세오녀』 부산여성문학인회 한국해양문학의밤2008.8.5

동경 공복자 2008. 8. 6. 11:56

 

 


  2008.8.5일에 광안리 특설무대에서 부산문협 주최로 한국문학문학인의 밤을 개최하였다,

부산여성문학인회에서 박인량의 수이전에 나오는 연오랑 세오녀 설화를 바탕으로

정영자 교수님 각색으로 부산여성문학인회 (회장-나경심) 회원들이  시극을 연출하였다.

 

* 동영상 촬영- 공복자

    

연오랑과 세오녀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연오랑과 세오녀박인량이 지은 《수이전》에 나오는 설화이다. 《수이전》은 전하지 않으나 이 설화는 《삼국유사》와 《필원잡기》에 실려 전해졌다.

신라 제8대 아달라 이사금 즉위 4년(157년) 동해 바닷가에 연오랑(延烏郞)과 세오녀(細烏女) 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날 연오랑이 미역을 따러 올라섰다 바위(귀신고래라는 설이 있다)가 움직이더니 연오랑을 싣고 일본으로 가게 되었다. 연오랑을 본 일본 사람들은 그를 신이 보냈다 여겨 왕으로 섬겼다. 세오녀는 남편을 찾다가 마찬가지로 바위에 실려 일본으로 가 서로 만나게 되었다.

그러자 신라에는 해와 달이 빛을 잃었고 해와 달의 정기가 일본으로 건너갔다는 말에 따라 사신을 보내 두 사람을 청했으나 연오랑은 하늘의 뜻이라며 돌아 갈 수 없다 하고 세오녀가 짠 고운 비단을 주며 이것으로 제사를 지내라 하였다. 그 말대로 제사를 지내니 다시 해와 달이 빛났다.

이때 제사를 지낸곳이 영일현(迎日縣:지금의 영일만)이다.

연오는 태양 속에 까마귀가 산다는 양오전설(陽烏傳說)의 변음으로 볼 수 있고, 세오도 쇠오, 즉 금오(金烏)의 변형으로 볼 수 있다. 연오와 세오의 이동으로 일월이 빛을 잃었다가 세오의 비단 제사로 다시 광명을 회복하였다는 일월지(日月池)의 전설과 자취는 지금도 영일만에 남아 있다.

이 설화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태양신 신화이기도 하다.